안녕하세요. 시니어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니어 전문 블로그 <비바 시니어>입니다. <비바 시니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운영자인 저는 53세로 아직 시니어가 되기엔 한참 남았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의 삶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은퇴 관련 블로그를 기획했었지만, 여러가지로 저에겐 좀 벅찬 주제였습니다. 대신 은퇴할 나이가 되어 간다는 것은 시니어로서의 새로운 이정표에 가까워지기도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시니어로 주제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원래 생각하던 것이 은퇴 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었기 때문에 사실 시니어가 저에겐 더 정확한 주제였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비바 시니어>를 통해 시니어,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올려보도록 할 것 입니다. 이제 <비바 시니어>를 시작함에 “시니어”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시니어의 개념에 대한 나무위키의 내용을 링크해둡니다.)
먼저 “노인”이라는 단어 대신 “시니어”라는 영어 단어를 쓰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노인은 “늙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노인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나이의 경과를 강조하며, 단어에 여러 이미지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종종 부정적인 이미지—늙었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반면 “시니어”라는 표현은 단순히 나이를 묘사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영어 사전에서는 “senior”를 “이전의 경험이 많은 사람” 또는 “연장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의미를 넘어, 그동안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만 65세 이상(사실 정해진 건 없지만, WHO에서는 65세 이상을 “노년기”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은퇴 이후에 시니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나이는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정의하지는 않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시니어라는 지칭은 그들이 쌓아온 인생의 깊이와 풍요로움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는 시점에 다다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생계를 책임지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왔던 그들은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탐색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시니어들이 지나온 시간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들의 역경과 노력을 치하해야 합니다. 그들은 젊은 시절, 사회의 변화를 겪으며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은 단순한 나이의 숫자를 넘어서, 그들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재 시니어들이 겪고 있는 일상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들이 은퇴 후에는 더 많은 시간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찾는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건강과 행복은 모든 시니어들이 바라는 최우선 목표입니다. 그들이 앞으로 남은 시간을 최대한 건강하게 보내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건강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비바 시니어>는 시니어들이 매일매일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모든 순간이 존중받고 기념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후반부도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가는 여정이 될 수 있음을 믿고, 그들의 삶이 계속해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Viva, Se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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